재정자립도 흑자 축제 관심은 계속... 올해도 벤치마킹은 계속될 듯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유료화 3년 만에 흑자 축제로 전환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축제 운영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면서 타 지자체 및 기관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지방 문화관광축제가 가야할 방향, 경쟁력 제고 등을 시정 시책에 접목하기 위해 의회기관이 벤치마킹을 하고자 적극적으로 타 지자체를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관심과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이날 벤치마킹은 진주국립박물관 대강당에서 진주문화예술재단으로부터 10월 축제 및 유등축제 홍보동영상 시청, 유등축제의 성공사례 발표, 질의응답 및 현장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진주문화예술재단은 “2015년 유료화 전환 이후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의 25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300여명이 진주를 방문했으며 올해에도 벤치마킹 열기는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서 재정운영 측면에서 자립 축제로 자리매김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타 지자체 및 기관으로부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이 지속될 것”이라며 “축제 운영 노하우를 적극 제공해 대한민국 축제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시는 진주시와는 동주도시로 남한강이 위치해 있고 여주도자기축제, 여주 오곡나루축제 등이 매년 개최되는 축제의 도시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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