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지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이 이달 1년 중 가장 크게 열려 최고 절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바닷물의 조위는 -37㎝, -38㎝로 1년 중 가장 낮게 나타나 바닷길이 가장 크게 열리게 된다.
신비의 바닷길은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에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경이롭게 펼쳐지며, 태양이 지구와의 거리와 위치에 따라 1개월에 1~2회 나타나게 된다.
이번에 바닷길이 가장 크게 열리는 만큼 바닷 속에 감춰졌던 바지락, 해삼 등 해산물을 잡는 재미도 함께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도 인기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20일 오전 11시30분(조위 -38㎝), 21일 낮 12시10분(조위 -15㎝), 22일 낮 12시 50분(조위 32㎝)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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