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강원도는 19일 "설 연휴 기간 동안에만 18만명 이상이 2018평창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해당 집계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의 입장권 판매 및 각각의 행사장 방문객수를 더한 결과이며, 2월3일 문화올림픽 개막축제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관람객은 40만여명이다.

또 강원도는 주말을 포함해 4일간의 짧은 설 명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의 열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자 하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관람객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의 구성은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거리퍼레이드를 비롯해 K-POP 콘서트까지 남녀노소,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

한편 문화올림픽의 일부 프로그램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청산별곡, 강원국제비엔날레, 아트 온 스테이지, 파이어 아트 페스타 등 문화올림픽의 주요행사들은 패럴림픽 기간까지 진행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