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구는 지난해 범죄취약지역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도사건 4건, 특수절도사건 23건, 기타 사건 2건 등 모두 29건을 해결했다. 또한 범죄예방 및 범죄 해결에 CCTV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 성범죄 발생지역인 공원 및 놀이터 반경 500m 이내와 어린이 성범죄 우범지역 34곳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동경찰서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관제센터를 24시간 모니터링,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부평구는 올해 CCTV 85대를 추가로 설치, 모두 337대를 이용해 아동 및 여성범죄 예방을 강화한다. 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어린이 성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CCTV 설치를 확대 추진한다.
해당구 관계자는 “흉흉한 범죄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CCTV 설치 요구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CCTV 설치사업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 등에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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