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물줄기, 하동 사람이 살리자
하동 물줄기, 하동 사람이 살리자
  •  기자
  • 입력 2011-01-18 10:50
  • 승인 2011.01.18 10:50
  • 호수 873
  • 60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이 관내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생태를 살리기 위해 ‘1사 1하천 살리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관내 전체 하천 232개(480.7㎞) 가운데 개수율 50% 하천, 인근 문화유산이나 볼거리가 있는 하천, 탐방객이 많고 접근성이 쉬운 하천, 국도 및 지방도 인근지역의 하천 등 총 98개 하천을 대상으로 하천 생태 살리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관내 회원 10명 이상의 회원을 갖고 민간단체 또는 기업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참여 기관과 업체를 모집한 뒤 대상 하천과 구역 설정 등 실무적인 절차를 거쳐 오는 6월말 ‘1사 1하천 생태살기기’ 협약서를 체결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키로 했다.

이들 참여업체들은 생태하천 복원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질 개선을 도모하고 하천변에 서식하는 외래식물을 제거하는 등 하천 정화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계절별로 테마를 정해 다양한 환경 정화활동을 펼쳐 청정하동 이미지를 대외에 알리는 동시에 쾌적한 생태하천을 유지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토록 했다.

군은 하천 생태 살리기 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우수기업과 단체는 연말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남일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