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47억 사업비 투입 세부사업 추진 중

금산군이 9월 개최되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정을 집중키로 하고 엑스포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00억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온 2006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신화 재현을 통해 금산인삼산업을 물론, 금산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금산군은 이번 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 주최인 충남도와 협력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52개의 인삼엑스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엑스포 기반조성을 포함해 총 34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홍보와 인삼세계화, 협력체계 구축, 환경조성 및 정비 등 6개 분야에 대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홍보사업의 경우 전국 14개 네트워크 자치단체와 백제문화권, 세계대백제전 등 교류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자매결연 도시와의 상호방문과 초청, 충남도 해외사무소를 활용한 홍보 등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기반조성 사업으로 금산인삼관 리모델링 사업이 최종 디자인을 확정하고 실시설계 단계에 들어갔으며, 주차장 조성, 가로경관 이미지 개선, 금산천 도시계획도로 개설, 인삼약초 테마거리 조성, 각 시장별 현대화 등 엑스포 개최의 밑거름이 되는 12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 인삼약초 유통 친절교육, 건전한 상거래 질서, 신뢰받는 약령시장 만들기 등 군민들의 주인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계획도 마련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방역 및 의료구호반도 구성을 마쳤으며 음식업소, 숙박업소, 가공업소 등에 대한 청결유지, 교통, 청소, 안내 등 자원봉사자 운영 계획도 30년 인삼축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체화시켰다.
금산군 관계자는 “2006세계인삼엑스포는 SOC 등 기반시설에 대한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와 금산읍 미래를 20년 앞당겼다는 평가를 얻을 정도로 지역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며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32일간 금산읍 금산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전시, 이벤트, 교역, 학술,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약 229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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