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한 쌀 포대, 익어가는 정
수북한 쌀 포대, 익어가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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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2-28 10:27
  • 승인 2010.12.28 10:27
  • 호수 870
  • 5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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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 7년 째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의 이웃 사랑이 7년째를 맞았다.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는 매년 1억 원 상당의 쌀을 불우이웃에게 전달, 7년째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총연맹 인천시지부는 지난 12월 20일 인천자유회관 앞에서 ‘따뜻한 마음,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군·구지회 간부들이 참석했다.

인천시지부는 지난 11월 24일 ‘사랑의 손길 나누기 다과회'에서 모은 성금으로 3천 포의 쌀을 구입했다. 이번 쌀은 해당지역의 추천을 받아 홀몸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소득이 없는 이웃 등에게 직접 쌀을 나눠 주었다.

인천시지부는 2004년부터 매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시지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7년째 열고 있다"고 말하면서 “경제 불황으로 온정의 손길이 더욱 메말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부는 “어려운 이웃은 바로 멀지 않은 내 주변에 있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쌀 나누기 외에도 ‘어르신 효도사진 무료촬영', ‘사랑의 손길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졌으며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활동 등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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