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청풍호변에 한방과 관광을 연계한 다각적인 개발계획을 구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면서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난개발 방지와 환경보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5조 원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청풍호변에 조성된 숙박, 휴양, 체험, 관광 시설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직·간접적인 소득 효과를 기대하는 사업인 ‘2020한방프로젝트’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방 바이오지구, 관광레저지구, 실버휴양지구, 외국인지구, 한방산업지구 등 5개 지구이며 이는 외국인의 투자유치 확대와 정주단지 조성 등 인구유입과 건강휴양도시 건설의 발판 마련을 위한 것이다.
제천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는 국토의 중심에 있는 지리적 여건으로 철도와 중앙동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이며 수려한 자연경관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방과 휴양관광이 어우러진 미래의 차별화된 녹색산업인 이번 계획은 관광, 휴양, 의료, 실버 등의 최적지이며 한방엑스포 성공개최로 인해 건강브랜드를 선점한 제천에게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일보]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