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원 사업비 투입해 전주 28본 철거 등 0.6km 지중화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진양호 공원 미관개선을 위한 지중화 공사로 진양호공원 전봇대가 사라진다.

공사구간은 1차로 진양호공원 내 우약정 주차장에서 레스토랑 해뜨는 집까지와 우약정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의 구간으로 한전에서 약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0.6km를 지중화 하게 되며, 단계적으로 지중화 할 계획이다.
이번공사는 전주28본을 철거하고 전선을 지하 1.2m에 매설해 진양호공원 미관을 개선하고 전선 안전성을 확보해 안전한 전기공급에 목적이 있다.
또 오랜 숙원이던 우약정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전면 아스콘 포장공사를 한전에서 전액 부담해 진주시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해 진양호 동물원도 벵골호랑이를 비롯한 47종 290두의 동물을 보기 위해서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계속 증가하는 등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다.
앞으로 진주시에서는 진양호공원 활성화 계획 및 관리운영 방안 수립을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원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공원시설의 개선사항 및 재배치 종합계획 수립, 장기적 관점 특성화된 활성화 방안 제시(경제성, 타당성 검토 등), 공원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한바 있어 용역결과에 따라 진양호공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관광객 유치 및 대표적인 시민공원으로 재탄생 할 계획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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