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3일, 내년 초부터 제주정월대보름 들불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잇따라 개최됨에 따라 서울 등 대도시 대형여행업체와 여행전문·축제전문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축제설명간담회 및 여행업체 방문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가 밝힌 내년도 상반기 주요 축제를 보면 탐라국 입춘 굿 놀이(2월 11~12일), 정월대보름축제(2월 17~19일), 제주 왕 벚꽃축제(4월), 유채꽃잔치(4월), 우도 소라축제(4월),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5월), 제주마라톤축제(6월) 등이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지난 15~17일 제주도관광협회 및 축제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수원 지역 등을 방문해 제주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대형여행업체 상품기획팀장 등을 대상으로 축제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서울 소재 10여 개 여행전문지 및 축제전문지 관계자를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한 후 축제홍보자료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향후 서울 지역 대형여행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1대1 홍보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고대익 제주시 관광 진흥담당은 “대도시 현지 방문 홍보활동을 통해 제주의 사계절 축제와 세계자연유산의 제주관광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방침이다”라며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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