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1일 “이번에는 각자 경기에 돌입하기 전에 먼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메달 달성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200만 원씩 지급됐다”고 밝혔다.
격려금은 선수단 입촌식이 열린 지난 7일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회에서 세금도 부담해 각자에게 순수 200만 원씩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은 이번 올림픽에 15개 전 종목에서 선수 145명과 임원 75명 등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을 꾸렸다. ‘금메달 8개-종합 4위’가 목표다.
이 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개회식을 잘 치렀고 날씨까지 도와줬다”며 “어제(10일) 첫 금메달(쇼트트랙 임효준)까지 나왔다. 시작이 좋으니 전체적인 결과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