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조달청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등 2005억 원 상당 24건의 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12월부터 한 주간 진행되는 입찰은 대전시의 ‘외삼~유성 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공사’ 등 집행건수의 87%인 21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2건에 172억 원,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9건에 765억 원이다.
 
이로 전체의 26% 가량인 528억 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내다봤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제주도 938억 원, 대전시 242억 원, 경북도 213억 원, 충북도 203억 원, 강원도 145억 원 등이다.
 
계약은 933억 원 상당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로 집행되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23건의 공사는 적격심사(1072억 원)로 집행될 예정이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