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금 인출을 막은 농협 의정부지부 은행원
보이스피싱 피해금 인출을 막은 농협 의정부지부 은행원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2-09 13:07
  • 승인 2018.02.09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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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서, 은행원에게 감사장 수여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경찰서(서장 오상택)는, 지난 8일 농협 의정부시지부 은행원 이동규에게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동규 은행원은 지난 2018년 2월 2일 오후 2시경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 A모씨와 C모씨가 입금한 3,500만 원을 인출하러 온 피해금 입금 계좌 명의자 강모씨와 임모씨부부를 응대하면서 거래가 없던 계좌에 큰 금액이 입금되어 출금하려는 점을 수상히 여겨 기지를 발휘해 인출하려고 한 돈의 출처를 추궁하여 정상적인 거래 아닌 것으로 판단, 112신고를 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오상택 서장은 “며칠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보이스피싱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고 경각심 차원에서 농협을 직접 방문, 감사장을 수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의정부 시민이 보이스 피싱으로부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홍보 활동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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