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건전한 여가활동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체험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2018년도 도시텃밭 분양사업”을 추진한다. 분양 토지는 자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2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온 의정부시 도시텃밭의 이번 분양사업은 4평 면적 (100구좌)과 8평 면적(200구좌)의 두 가지 형태로 준비되어 있으며, 시민들이 원하는 필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분양받은 땅의 이용기간은 토양정리 및 소독이 끝나는 3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해당기간동안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도시농업기술과에서 지원하는 씨앗 및 모종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식물들을 재배할 수 있으며, 텃밭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들을 위하여 도시텃밭 관리요령 책자를 제작하여 분양사업 신청자들에게 공급한다. 

도시화가 심화되고 녹지가 줄어드는 현재의 상황 속에서, 식탁에 오르는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의 기쁨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도시텃밭 분양사업은 시민들에게 잊혀진 우리 농업의 정서를 되살려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2월 23일까지 의정부시청 별관 도시농업기술과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