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스마트 그리드 시대 연다”
“제주에서 스마트 그리드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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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1-15 15:50
  • 승인 2010.11.15 15:50
  • 호수 864
  • 6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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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휘닉스아일랜드 리조트서 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 개회식 개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인 스마트그리드 최첨단 기술 체험과 글로벌 정보 교류의 장인 ‘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Korea Smart Grid Week) 행사가 제주에서 개막했다.

지난 9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스마트그리드협회과 주관하는 ‘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 개회식이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박영준 지경부 제2차관,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 구이도 바텔 미국 스마트그리드협회장, 미·일·중 등 12개국 정부대표 등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우근민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대한 지구촌 차원의 공감대를 넓히고, 지구환경을 살리는 녹색경제체제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제주 실증단지에 참여한 기업들이 새로운 녹색성장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강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영준 차관은 “스마트그리드는 건물과 가전기기의 지능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의 보편화 등 인터넷을 뛰어넘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국은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제주 실증단지, 법률 제정 등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선도적인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구좌읍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서는 ‘제주 실증단지 종합홍보체험관 개관식’과 함께 홍보체험관과 전시관을 둘러보는 ‘제주 실증단지 Trip’이 마련됐다.

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MICE사업단은 공동으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와 스마트 테마코스 투어 홍보부스를 운영, 제주 스마트그리드의 당위성과 투자유치,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제주개최 및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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