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 수출확대 발 벗고 나서
진주시, 농산물 수출확대 발 벗고 나서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2-08 10:04
  • 승인 2018.02.0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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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농산물 수출분야 사업 130억 원 투입 한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올해도 농가소득증대와 내수시장 안정을 위해 강력한 수출시책 추진으로 최고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급변하는 무역 환경 속에 수출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농업 기반조성사업,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등 6개 분야 21개 사업에 130여억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시설원예현대화사업(농산물수출전문단지), 수출물류비지원사업(5개 사업), 수출농업단지 현대화․규모화지원사업(3개 사업), 수출 우수농가지원 사업(10개 사업), 수출해외시장개척, 잔류농약 검정실 운영 등 다양한 지원시책으로 국제경쟁력 제고와 수출농업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진주시는 수출국 다변화로 수출물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홍콩, 일본, 싱가포르 시장에서 벗어나 미주․유럽, 중동, 동남아 등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며, 베트남 농산물 특판전 개최와 인도네시아 등 신시장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농산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유통과 정현애 과장은 “진주시의 농산물 수출분야 투자는 수출농가 뿐만 아니라 내수시장 안정을 통해 모든 농업인들의 소득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진주시와 농업인이 수출의 주역으로, 어려운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한국농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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