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조정협회는 지난 7일 오후 7시 판문동 소재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지역 조정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이강우 이임회장은 “진주시와 조정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난 2년 동안의 임기를 잘 마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윤종권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진주시체육발전과 조정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이창희 진주시장의 감사패와 협회에서 준비한 공로패가 이강우 회장에게 전달됐다.   2014년부터 부회장으로 활동해 오다가 이번에 취임한 윤종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그동안 조정협회를 잘 이끌어 주신 이강우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진주시조정협회의 부족한 점을 찾아 개선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겠으며, 회원 상호간 단합과 화합에 힘써 조정의 저변확대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을 대신해서 참석한 하용무 체육진흥과장은 “우리 진주시는 진양호가 있어 최적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고, 조정 직장운동부도 육성하고 있으며, 그를 통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조정 뿐 만아니라 진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조정협회는 시청조정부와 함께 축제를 통해 관광객 및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조정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훈련 장비를 갖추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조정체험교실을 여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