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일부터 첫 출하를 시작한 괴산절임배추의 명성에 걸맞게 절임과정부터 포장을 해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철저하게 감독, 다시 한 번 괴산절임배추의 명성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각오다.
괴산절임배추 첫 출하에 나선 문광면 양곡3리 손준기씨는 “전년에 비해 30% 정도의 배추생산량이 감소됐으나 3500상자가 이미 예약 완료됐다”며 “소비자가 요구하는 날짜에 맞춰 배달될 수 있도록 사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괴산절임배추의 경우 배추 생육이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절임배추 상자(규격 20㎏)에 2~3포기가 더 들어가 상자당 포장단가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격 상승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으로 괴산절임배추 본격출하에 따른 소비자 분쟁이 발생되지 않도록 수시로 현지방문을 실시, 김장담그기 이벤트 등을 통해 괴산절임배추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한층 강화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리가 없는 한 올해 예약된 절임배추 출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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