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3년 연속 최대 매출 ‘기염’
KTH, 3년 연속 최대 매출 ‘기염’
  • 박아름 기자
  • 입력 2018-02-07 09:56
  • 승인 2018.02.07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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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개시 후 5년 간 두 자리 수 매출 성장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정보기술업체 KTH는 2017년 매출 2276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 당기순이익 37억 원을 기록,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 당기순이익은 17.1%로 각각 감소했다.
 
T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6.5% 증가한 107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K쇼핑은 연간 매출 1000억 원대를 돌파하고 사업 개시 5년 만에 14배의 성장을 달성하며 KTH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영화 패키지 상품 판매 확대 및 캐릭터, 공연, 전시, 웹콘텐츠 등 신규 수익원 발굴을 통해 전년 대비 2.6% 증가한 578억 원을 기록했다. ICT플랫폼 사업은 통화부가사업 활성화 및 그룹 전략사업 참여를 통해 623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 개시 후 5년 동안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거듭해 온 T커머스 사업은 커버리지 확대와 외형 증대에 따른 유통 역량 강화로 더 큰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또 차별화된 ICT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대화형 커머스를 론칭해 전화 주문에 익숙한 홈쇼핑 고객들의 구매 습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KTH는 2018년 T커머스 사업에서 채널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외형 성장으로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밖에 K쇼핑은 지난 1월 스카이라이프 채널을 21번에서 4번으로 전격 이동하며 시청자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채널 경쟁력도 한층 보강했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핵심 판권 사업을 공고화하고 신규시장 개척으로 콘텐츠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ICT플랫폼 사업은 그룹 전략 사업 및 솔루션 기반 사업 수주를 강화하고 AI, 빅데이터, AR/VR 등 신기술 기반 신사업을 확대해 신규 수익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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