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전 서부부지사, 진주시장 출마 선언
조규일 전 서부부지사, 진주시장 출마 선언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2-06 17:32
  • 승인 2018.02.06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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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6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남도청이 있었던 시절의 명성을 회복하고, 내 삶이 바뀌는 부강한 진주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규일 전부지사는 “경남 제일의 교육도시, 지방 최고의 문화·예술도시의 명성은 옛말이 됐다”면서도 “천년 역사의 도시 진주는 여전히 유무형의 잠재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잠재력을 일깨워 시민의 삶이 바뀌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힘을 모아 준다면 사명감을 가지고 오직 진주의 희망찬 미래, 진주시민의 밝은 삶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시민과 함께 내 삶이 바뀌는 부강 진주를 만들기 위해 공감·소통하는 진주, 아이들이 행복한 진주, 일자리가 풍부한 진주, 골고루 잘 사는 진주, 남강이 특별한 진주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설명했다.

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진주 지역경제에 부활 신호탄인 서부대개발사업을 통해 진주는 경제, 행정, 교통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역사와 문화, 예술, 교육, 환경, 인재가 함께 어우러져야 품격있는 도시가 된다”고 강조 했다.

한편 조규일 전 서부부지사는 봉원초, 진주남중, 진주대아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청, 행정안전부, 경남도청 정책기획관, 서부개발본부장, 미래산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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