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설 명절. 마음 담은 나눔
진주시 좋은세상, 설 명절. 마음 담은 나눔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2-06 15:17
  • 승인 2018.02.06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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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떡, 생필품 성품 등 읍면동좋은세상 전달~ 꼭 필요한 이웃에게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좋은세상은 설 명절을 맞아 각계각층의 마음을 담은 성품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가정, 장애인 단체 등 시설에 따뜻함을 전달 했다
 
  이번 설명절, 진주시 좋은세상에는 BNK경남은행, 한국남동발전에서는 온누리상품권, 무림파워텍에서 전기난방기,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온누리상품권과 핫팩, 전)대한노인회진주지회장 정상태씨와 진주시간호사회에서 김, 계란 등 의 설 명절 용품, MBC컨벤션진주에서 떡국 떡, 고용서비스협회진주시지부, 여성경제인협회, 축산업협동조합장 조양수씨, ㈜오케커뮤니케이션 직원 등 각계각층 여러 분야에서 8000여만원 상당의 성금품 기탁이 있었다.
 
이렇게 기탁된 물품은 읍면동별 실태조사를 통해 수혜자를 선정하고 중복지원을 배제해 꼭 필요한 가정과 어려운 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됐다.
 
  진주시 좋은세상은 추운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6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설명절을 기해 기탁된 물품을 읍면동 좋은세상협의회를 통해 배분 전달했다.

이날 물품 수령을 위해 참석한 읍면동 복지담당자와 좋은세상협의회 회원은 “춥지 않다. 우리동네 어르신, 우리동네 어려우신 분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날 물품 배분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과 좋은세상협의회 회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탁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이웃들이 어려운 환경과 힘든 상황이지만 희망을 가지고 삶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가지기 바란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더 좋은세상이 되도록 힘써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진주시 좋은세상'은 2012년 1월부터 추진된 공공예산 투입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 재능기부, 노력봉사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어 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진주시의 복지시책으로 201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맞춤형복지서비스의 근간이 됐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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