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약품은 6일 대표이사를 이한구 회장, 김영학 사장에서 이상준 사장, 김영학 사장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상준 사장은 현대약품 창업주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동국대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2003년부터 제약업계에 몸을 담아 경영기획팀장, 미래전략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는 등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았다.
2011년 등기임원으로 선임된데 이어 지난해 11월 신규사업 및 R&D부문에서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신규사업 및 R&D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3세 경영을 위한 수순에 나섰다.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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