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에 국제장학금 약속
성결대에 국제장학금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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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0-19 09:52
  • 승인 2010.10.19 09:52
  • 호수 860
  • 5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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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헌 ㈜금비 회장 … 내년부터 기부
안양지역 대학교에 한 기업가가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약속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화장품 회사인 ㈜금비의 고병헌(64) 회장. 고 회장은 최근 성결대학교에서 열린 부친 고 고영달 선생의 기념부조 제막식에서 부친의 아호를 딴 ‘야립국제장학금’을 신설, 내년부터 학교출신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고 회장은 “앞으로 성결대 출신 유학생들이 세계 속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고 회장은 2007년 아버지의 이름으로 성결대에 5억 원을 기부했으며, 고 회장의 장모인 홍대실 여사는 63년 성결대 서울캠퍼스 개교 당시 990㎡ 규모의 교사와 현 학교자리인 임야 7만9000㎡를 헌납하기도 했다. 고 회장은 92년 유리병 제조업체인 ‘진로유리’를 인수해 ㈜금비를 10여 년 만에 화장품과 패션부문의 유망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지난해 성결대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다.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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