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을 찾은 시·도민들의 절반 이상이 한국영화를 관람한 셈이다. 점유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53.13%)이었다. 반대로 한 해 영화 관객이 5000만 명에 육박하는 최대 영화시장서울에서는 한국영화보다 외국영화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976만9063명의 서울 관객 중 절반에 못미치는 2219만2229명(44.59%)이 한국영화를 봤으며, 올해의 한국영화 점유율도 36.76%에 그쳐 2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한해 영화 관객이 5천만명에 육박하는 최대 영화시장 서울에서는 한국영화보다 외국영화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한국영화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관객들의 한국영화에 대한 애정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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