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좋은세상, 명절 앞두고 이웃돕기 나서
진주시좋은세상, 명절 앞두고 이웃돕기 나서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2-05 10:46
  • 승인 2018.02.05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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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정상태씨, 진주시간호사회, 고용서비스협회, MBC컨벤션, 남동발전 등 성금품 기탁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좋은세상이 있는 진주의 시민, 기업, 단체 등이 즐거운 명절을 앞두고 더 춥고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섰다. 
  5일 대한민국 복지의 표준이 된 진주시 좋은세상의 제4기 위원 위촉식장에 설명 절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기탁식이 있었다.

이날 기탁식에는 BNK 경남은행에서 온누리상품권 1800매(1800만 원 상당), 한국남동발전(대표직무대행 손광식)에서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상당, 초전동 정상태씨 김, 계란 설 용품 500만 원 상당, 진주간호사회에서 설 선물세트 200만 원 상당, 고용서비스협회진주시지부에서 170만 원, MBC컨벤션에서 500만 원 상당의 떡국 떡 500박스를 전달했다.
 
BNK 경남은행에서 설명 절을 맞아 18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진주시 좋은세상에 전달한 김세준 경남은행 서부본부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지역 소외 계층에게 정으로 전달되어, 마음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초장동에 거주 하는 정상태씨(90세)는 “진주시가 하는 좋은세상 사업이 너무 좋아서 나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자녀들이 주는 용돈을 조금씩 모아 90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직접 진주시를 방문해 마음을 전하며 설 명절에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선물을 기탁했다.

정상태씨는 제 13대, 14대 대한노인회진주시지회장으로 진주의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와 인력을 연결·소개하는 민간고용서비스사업자 40여개 업체로 구성되어 있는 사단법인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진주시지부 정주환 지부장은 “좋은세상이 지역의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떡국 떡 500세트 500만 원상당을 기탁한 MBC컨벤션진주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진주종합경기장내에서 컨벤션 행사, 기업 행사, 세미나, 전시, 웨딩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첨단시설로 진주의 대단위 행사들을 소화해내고 있으며, 2015년부터 매년 나눔을 실천하며 현재까지 1500만 원을 기탁 한 바 있다.
 
  그 외 2008년에 설립 17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진주시간호사회(회장 조순연)는 매년 행하는 성금기탁에 이어 올해는“어려운 이웃의 좀 더 따뜻한 명절나기를 기원하며 작으나마 마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계란 선물세트 170개 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품을 기탁해 준데 감사드리며, 온정의 손길이 계속 전파되어 작은 나눔이 큰 행복을 만들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다함께 잘사는 좋은세상, 따뜻하고 정 넘치는 진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기업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단체, 시민 등에서 진주시와 30개 읍면동 좋은세상을 통해 8000만원 상당의 성금품 기탁이 있었다
 
이렇게 기탁된 물품은 읍면동별 실태조사를 통해 수혜자를 선정해 중복지원을 배제하고 설 이전에 읍면동 좋은세상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가정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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