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주의 당부
고양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주의 당부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2-05 10:29
  • 승인 2018.02.0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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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생활 하는 신생아실, 어린이집 등 환경 관리 강조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로타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주로 겨울철에서 봄철까지 발생하며 감염된 후 1~3일 안에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관감염증 표본감시기관의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158명으로 연령별로 0~6세가 77.2%로 높았다. 또한 지난해 장관감염증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 유행 사례 중 68%(13/19건)가 산후조리원 및 신생아실에서 발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및 어린이집 등의 감염관리 주의를 당부하며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구토물 처리 시 소독 등 집단 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를 강조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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