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최근 논평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무상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의결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민주노동당 도당이 지난 2009년 10월 무상급식 조례(안)을 발의한 지 1년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제주도는 재정 악화로 무상급식 예산편성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지만 재정 형편이나 재정자립도가 제주도보다 낮은 지방자치단체도 단체장 의지로 추진하고 있다"며 “우근민 지사는 공약사항인 무상급식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전면 무상 급식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국 광역자치단체중 최초로 제정되는 무상급식 조례를 시작으로 지역 농·수·축산물 등의 공정한 유통망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학교 급식을 운영할 수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건설해 무상급식의 모범으로 자리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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