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도심권 도시재생사업 제동
제주, 구도심권 도시재생사업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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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9-14 11:26
  • 승인 2010.09.14 11:26
  • 호수 855
  • 6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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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구도심권 도시재생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지난 7일 제274회 제1차 정례회를 속개해 집행부가 제출한 ‘제주시 구도심권 재정비촉진지구 촉진계획(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을 상정, 심사 보류했다.

김태석 위원장은 “도시재생사업으로 5000여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있는 데도 학교 공공시설 부지가 없는 등 학교 인프라 시설을 간과했다"며 “건축물 고도를 75m로 상향 조정하면 용두암과 탑동에서 한라산을 조망할 수 없는 데도 집행부가 제출한 촉진계획(안)은 다르게 제시됐다"고 심사 보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타당성 분석, 존치지구와 촉진지구간의 주민 위화감 문제에 대한 대책,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 등이 미흡해 심사 보류했다"며 “개선책이 제출되면 다시 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상 학교 급식은 초·중·고교는 물론 영유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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