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대 교수 46명 논문실적 ‘제로’
사회 충북대 교수 46명 논문실적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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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9-14 11:25
  • 승인 2010.09.14 11:25
  • 호수 855
  • 6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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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전임교원 중 3분의 1 이상이 제대로 논문을 게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서상기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전국 11개 국립대의 논문게재발표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충북대 전임교원(교수 포함) 734명 중 논문을 제대로 발표하지 않은 교원은 모두 260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교원의 35.4%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문학술지에 한 건의 논문도 게재하지 않은 교원은 전체 교원의 21.7%인 159명, 국내 일반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지 않은 교원도 55명(7.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술실적이 전혀 없는 교원은 6.3%에 해당하는 46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수치는 전문학술지 미게재 비율 전국평균 28.3%나 국내일반학술지 미게재 비율 전국평균 24.8%, 저술실적이 없는 교원 비율 전국평균이 21.4% 보다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당 전문학술지 게재건수는 0.97건으로 전국 11개 국립대 중 4번째를 차지했으며 논문은 모두 708.49건이었다.

BK21사업 중 과학기술분야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의 논문 수를 나타내는 대학원생 SCI(E)급 논문 수는 164건으로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한 서울대(1369건)의 12%선이었으며 전국 평균인 287건의 57% 선에 머물렀다.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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