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몽골생명과학대학에 국제협력 관계 기술지식 전파
인천대학교, 몽골생명과학대학에 국제협력 관계 기술지식 전파
  • 인천 조동옥 기자
  • 입력 2018-02-01 19:20
  • 승인 2018.02.01 1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매대학 스페인 말라가대학교와 기술협력 사업 공유... 국제개발 세미나 등 실습 기회 제공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대 국제개발협력센터가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다르항 캠퍼스에서 교수 및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환경문제 완화를 위한 고등교육의 역량 강화와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장현식)은 1일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자매대학인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및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와 ‘2017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스페인 말라가대학교-몽골 생명과학대학교 기술협력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7 기술협력 사업’은 3명의 인천대학교 직원 및 기후국제협력학과 및 도시설계전공 대학원생, 2명의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교수, 39명의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다르항 캠퍼스 교수 및 몽골 NGO 직원이 참여하였다

3개 대학의 기술협력 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사업 설명회, 몽골 다르항 지역의 도시 및 환경 문제를 공유하고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환경 분야 국제개발 세미나, 국제개발 사업 기획에 대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개발 프로젝트 디자인 워크샵으로 구성되었다.

기술협력에 참가한 인천대학교 석사과정 도시설계전공 김창호 학생은 “이번 기술협력 사업 참여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도시에 관한 지식을 국외의 상황에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다양한 문화와 사회적 경험을 통해 더욱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 고 전했다.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다르항 캠퍼스 니르퀴(Z.Nerqui) 총장은 “여러 대학 중에 우리 대학을 기술협력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스페인 말라가대학교와의 관계를 형성하게 해준 인천대학교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세미나와 워크샵이 동 대학 교수진에게 역량 강화 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르항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이번 기술협력 사업을 시작으로 다르항 주 정부의 관심과 더불어 앞으로 3개 대학 간 공동연구 및 다르항 게르촌의 시민 교육까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안토니오 도미니크 한국 사무소장은 “이번 기술협력 사업은 인천대학교와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와의 관계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처음으로 진행된 동 기술협력 사업에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던 것처럼 향후 말라가대학교 학생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술협력 사업이 몽골을 비롯한 남미, 아프리카까지 확대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