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군이 1월 30일부터 2월2일까지 관내 23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겨울철 특별 소방안전점검에 나섰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화재 시 대피가 신속히 이루어지기 어려운 영유아가 많은 어린이집의 화재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은 1월 30일부터 2월2일까지 관내 23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겨울철 특별 소방안전점검에 나섰다.
점검을 위해 전기전문 인력과 관할 119안전센터가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비상대응훈련 등 어린이집 비상대응계획 수립 및 시행 여부 ▲화재경보기 가동, 소화용 기구 적정 비치 등 정기적인 시설 안전점검 실시 여부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누전차단기와 보일러 설비, 주요배선 상태 확인 ▲비상재해 대비시설 설치기준 준수 및 비상대피로 확인 ▲비상대피로 도면 게시 여부 등이다.
울진군 사회복지과장은 “사고발생 시 대피 요령과 초기 대응 등에 관한 소방교육을 강화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상황별 대처능력을 몸에 익히는 게 중요하다”면서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장소와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