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수용품 식품제조업체, 대형마트, 전통시장 중점 관리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절 성수 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집중 점검한다.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경산시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여명이 참여하며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등 명절 성수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이다.
특히 제수용품인 한과, 떡, 사과, 배, 고사리, 조기, 명태 등 주요 제수용품들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설 성수식품을 공급하겠다며 이번에 적발된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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