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 협의회는 최웅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포항시의회, 민간 환경단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포항지원, 대구지방환경청, 경북도, 낙동강물환경연구소,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 전문가·교수, 포항시 관련부서장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2일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 협의회 회의 이후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관리대책에 대한 경과보고를 한 후, ‘형산강 중금속오염 정밀조사 및 하천복원기본계획 용역’과 ‘형산강, 구무천 중금속 안정화 시범사업 용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이날 위원들은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형산강 관련 용역들을 구무천 생태복원 전문가와 낙동강물환경연구소 등 유관기관의 자문과 의견을 수렴해 용역에 반영 할 수 있도록 요구했으며, 조정면허시험장 운영과 형산강 상류지역의 인도교와 가동보 설치공사에 대해서도 중금속 오염 정밀조사가 완료된 이후 안정성을 확보 한 다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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