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에 기술을 더해 취업 성공!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 이하 진주폴

김 씨는 지난 2017년 2월 일반 대학교의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 3월에 진주폴리텍 자동화시스템과 1년 과정에 입학했다. 기계공학과는 일반적으로 취업이 잘 되는 편이지만, 그는 적성과 맞지 않아 학점이 낮고 자격증도 없어 취업의 기회가 오지 않아 직업교육을 받기 위해 폴리텍을 선택했다.
김 씨는 진주폴리텍에서 '취업'을 하고자 하는 의지로 열심히 노력했다. 9개월 동안 설비보전기사, 산업안전기사, 설비보전기능사, 공유압기능사, 생산자동화기능사라는 5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신이 취업할 자동화 분야가 실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선배들을 만나 조언을 듣고 자동화 중에서 어떤 분야로 지원 할 것인가를 지도교수와 많은 상담을 했다.
자동화 회사로 많은 지원서를 넣고, 몇 번의 면접에 참가했다. 이력서를 넣고 연락이 오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않았다. 면접에 참가하고 합격하지 못했다고 취업하기를 그만두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은 경북 구미 유망한 중소기업인 유토시스에 취업해 자동화분야 전문기술인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군도 씨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빨리 결정하고 행동했다.
대학 졸업 당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는 취업하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취업을 위해 직업교육을 받기를 결정하고 행동했다. 그는 빨리 결정하고 바로 행동에 옮겼다. 목표를 정하고 매진했고 취업에 성공했다.
김 씨의 노력은 대단했다. 그렇지만 그도 누구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20대 청년이다. 단, '지금 취업을 해야겠다!'는 열정이 가득할 뿐이었다.
진주폴리텍은 오는 2월 19일까지 2018학년도 주간 1년 전문기술과정 입학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교육비가 무료이며, 나이·학력·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기술을 배워 취업할 수 있는 뜻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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