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사업부지의 58%에 해당하는 1지구 부지조성공사 2018년 5월 준공예정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른 진주역 개통으로 역주변의 계획적이고 종합적인 다목적 용도의 복합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2020년 3월 준공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그간 대기업 및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활력 넘치는 산업·문화 도시로 발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새로운 진주의 모습에 부응하고자 주변 근린공원을 그대로 보존하고, 단지내 어사천 일대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자연환경과 조화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도로·공원·학교·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 비율을 59.8%까지 확보해 쾌적한 환경의 복합주거단지를 계획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지구 사업은 전체사업부지의 58%로 현재까지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사업부지의 42%에 해당하는 2지구 부지조성공사는 2017년 12월에 착공해 2020년 3월 준공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사업구역 내 송전철탑으로 인한 경관훼손을 막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선로 지중화공사를 올 3월 완료할 예정으로 있으며, 사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송전철탑 4기에 대해서는 가이설 작업을 마쳐 공정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되고 있는 1지구 분양 대상 용지는 총 30필지로 세부 용도별로는 상업용지 19필지(면적 3만1904㎡), 준주거용지 3필지(면적 1910㎡),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필지(면적 1만8637㎡), 주상복합용지 3필지(면적 4만7786㎡), 공동주택 2필지(면적 8만4875㎡), 유통시설용지 1필지(면적 8710㎡) 등이다.
시는 선 분양 등으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필지를 제외한 1지구 분양대상 용지에 대한 분양을 완료해 2406억 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역사·관광·교통의 편리성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의 관문으로서 인구 50만의 남부권 중심도시 실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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