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남양주캠퍼스는 서강대가 2015년까지 남양주 양정동과 와부읍 일원 녹지지역을 개발해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월 남양주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캠퍼스의 5배 규모(82만6천㎡)로 국제 영재학부와 대학원, 연구단지 등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한나라당은 캠퍼스 건립 추진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찬성한 반면 민주당은 ‘빈껍데기’라며 회의적 입장을 보이는 등 ‘뜨거운 감자’였지만, 일단 이번 GB환경등급 조정이 일단락됨에 따라 앞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공람 및 의회 의견청취 등의 과정을 거쳐 10월까지 경기도를 통해 국토부해양부로 GB해제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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