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이번 AI 바이러스가 병원성이 강하고 전염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을 인지해 발생농가 인근과 역학관계가 있는 다른 지역으로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비축기지에 있는 방역용품을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경기 관내 공동방제단과 NH방역지원단을 활용하여 지자체와 함께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한파로 인하여 AI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능한 모든 방역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더 이상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고, "AI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농장주의 신속한 신고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상황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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