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전문가 초청, 활성화 방안 논의 등 강화관광플랫폼, 소창체험관지 등 둘러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관광공사가 지난 26일 오후 2시 인천시,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와 공동으로 강화도 일대에서 ‘수도권 크루즈활성화 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모임에는 지난 한 해 사드, 북핵이슈 등으로 인해 전국 크루즈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새해를 맞아 새롭게 의기투합 하기위해 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산, 제주, 여수 등 전국 주요 크루즈 관련 지자체에서도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화관광플랫폼, 소창체험관지 등을 둘러본 후 인근 호텔에서 ‘수도권 크루즈 관광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워킹그룹 행사가 열린 강화도는 수도권 주요 크루즈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인천 크루즈 부두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접근할 수 있어 단체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에 인천시는 크루즈를 타고 오는 관광객들에게 올 한해 섬 내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또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강화도 뿐 아니라, 송도, 영종도의 신규 관광지 상품을 추가 개발하여 다양한 수요의 크루즈 관광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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