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관련 유사시설 긴급 소방안전대책 논의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26일 오전 발생한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 유사화재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대책 논의를 위해 소방서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최병일 소방본부장은 1월 중으로 도내 병원시설 611개소에 대해 소방간부공무원 현장점검을 지시하고 소방‧피난시설 안전관리 시설점검과 관계인 면담 등 유사화재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요양병원 등 병원시설은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과 대응이 인명피해 최소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을 병행해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소방본부장은 이번 주말에 도내 병원시설을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화재시 피난대책 등에 대해 병원 관계자와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영상회의에 참석한 소방서장들에게 “최근 제천, 밀양 대형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해 많은 도민이 불안해 하고 있다. 우리 소방이 선제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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