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농업장비 농업인이 쉽게 활용해야”
“첨단 농업장비 농업인이 쉽게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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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6-22 13:11
  • 승인 2010.06.22 13:11
  • 호수 843
  • 6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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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국화 고품질 생산에 따른 정밀농업 실현을 위해 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한 ‘무선센서 원격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지난 6월 10일 국화시험장에서 농업인, 관련업체,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가졌다.

그동안 우리나라 첨단 농업장비 개발 수준은 시설환경의 원격 제어기술 실용화는 초기단계로 센서 등 주요기자재는 거의 수입제품에 의존해 온 실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무선네트워크, 원격제어 등 IT 분야의 첨단기술은 국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발한 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이용한 국화 생산 원격 시스템은 지난 2008년부터 국화시험장, 충남대, 충북대, 한스시스템(주) 등 산학연이 공동으로 연구 노력한 결과 개발에 성공해 관심있는 농업인들에게 선보였다. 원격 시스템은 국화 생산지인 시설하우스의 실내온도, 습도, 지하부 온도 등 생육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원격지에서 무선 인터넷과 모바일폰으로 받아 볼 수 있고, 또 원격지에서는 시설하우스의 최적 생육환경 유지를 위한 환경 조절이 관리가 가능하다.

이같은 첨단기술을 이용한 농업용 장비는 대규모 시설재배도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정밀관리를 가능하게 해주고, 생육환경 관리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한 이 농업장비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업기술로 농업인들에게 관행적인 농업을 탈피하는 기회를 가져다 줬으며 이번시연회를 통해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화 시설 재배지에 직접 설치해 놓고 사용상 문제점과 개선내용을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

[충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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