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하수관거정비 BTL 순조
문경, 하수관거정비 BTL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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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6-15 13:47
  • 승인 2010.06.15 13:47
  • 호수 842
  • 6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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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5월말 현재 30%의 공정율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009년 2월 착공해 201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활기차게 추진되고 있는 하수관거정비사업은 현재 합류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하수도를 우수와 오수로 분리 배출함으로써 하수처리장의 처리 효율 증대와 수질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 보건위생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건설(Build) → 이전(Transfer) → 임대(Lease)순으로 이루어지는 BTL사업은 대규모로 소요되는 재정을 민간사업자가 자본을 투자하여 건설한 후 정부에 기부체납하고 대신 정부는 시공한 민간사업자에게 일정기간 운영비와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공사비 822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정비사업은 점촌·마성, 가은 등 3개 하수처리장 구역을 대상으로 관거 136km(신설 118km, 교체 18km), 배수설비 1만3천410개소 등을 시설하게 되며 준공후 민간사업자인 문경SMC(대표 우철식)가 20년간 하수관로를 유지관리하게 된다. 공사로 인한 통행 및 일상생활에 다소 불편이 따를 수 있어 감리단과 시공사에서는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추진중에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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