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代가 의정부중학교 동문
3代가 의정부중학교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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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6-15 13:09
  • 승인 2010.06.15 13:09
  • 호수 842
  • 5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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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부터 이어진 박시영군 가족 모교사랑 화제

67년 전통을 자랑하는 의정부중학교가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등 3대를 동문으로 배출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입학한 박시영군(14)의 가족.

박군의 할아버지인 박수철씨는 의정부중학교 4회 졸업생이며 부친인 박동선씨는 29회 졸업생이다. 의정부중학교는 지난 6월 4일 이들 3대를 위한 기념식을 열어 의정부중학교 발전에 기여해 온 3대의 행적을 높이 평가했다.

의정부농업중학교(현 의정부중학교)와 의정부농업고등학교(현 의정부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의정부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4회 졸업생 박수철씨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의정부 교육의 요람인 의정부중학교에서 우리 가족 3대가 모두 동문인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의정부중학교의 발전과 성장을 함께 한 산 증인으로서 무한한 자부심과 영광을 느낀다”고 전했다. 조현숙 의정부중학교장은 “3대 동문 가족을 통해 의정부중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재학생 또한 3대 의정부중학교 가족을 보면서 두터운 동문의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어 모교에 대한 사랑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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