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자전거보험 4억 7천여만 원 지급
市, 자전거보험 4억 7천여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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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6-08 15:00
  • 승인 2010.06.08 15:00
  • 호수 841
  • 6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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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상자 위로금 등 448명 수혜
대전시는 지난해 전국 광역시에서 유일하게 전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해 2009년 부상자 위로금 등으로 448명에 모두 4억75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지급현황은 진단위로금이 435명에 1억7600만 원으로 수혜자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사망 7명에 2억3100만 원, 휴유장애 4명에 6600만 원, 벌금 2명에 2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보험기간 만료에 따라 LIG 손해보험㈜와 재가입 계약을 체결해 올해도 전 시민이 자전거로 인한 각종 사고에 따른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요 보장내용은 사망이나 후유장애 등 6가지 보장내용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한 사망 및 후유장애는 지급액을 축소하고 상해위로금은 진단기간에 따라 차등화 하여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시민들에게도 균등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등 일부 조정됐다.

기타 자세한 보험금 지급 및 청구방법은 시 건설도로과(042-600-3742) 또는 LIG 손해보험사(0707-435-1492, 0707-435-1488), 대전시 자전거홈페이지(http://bik e.daejeon.go.kr/bike)의 공지사항 등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시에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불의의 사고시 안정적인 대처로 사회보장제도를 실현하고 자전거로 열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녹색교통도시 대전을 실현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전거 이용의 조기정착을 위해 ‘타슈’ 무인대여시스템을 확대, 자전거 5000대를 올해 말까지 보급하고 자전거와 지하철, 버스간 환승할인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자전거이용활성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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