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등록기업 경영실적 ‘UP’
상장·등록기업 경영실적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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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6-08 14:58
  • 승인 2010.06.08 14:58
  • 호수 841
  • 6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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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본사 37개사 중 27개사 ‘흑자’
충북에 본사를 둔 상장·등록 기업의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1분기 상장·등록기업 경영성과 분석’에 따르면 대상기업 37개사(유가증권시장 상장 7개, 코스닥시장 등록 30개) 가운데 흑자 기업이 27개사, 적자 기업이 10개사다.

흑자 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 21개사에서 27개사로 6개사 증가한 반면 적자 기업은 16개사서 10개사로 6개사가 감소했다. 특히 올해 들어 흑자로 전환한 기업이 8개사(상장 1, 등록 7)인 반면 적자로 전환한 기업은 4개사(상장 1, 등록 3)에 불과했다. 경영성과를 보면 상장기업의 경우 1분기 매출총액은 157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0%(매출액증가율) 증가했다.

이는 전국 전체 상장기업의 매출액증가율 16.4%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도내 기업의 매출 외형이 두드러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더불어 전기, 전자, IT를 중심으로 수출 경기 회복의 혜택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장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130억 원, 순이익 67억 원을 각각 기록했고, 부채비율은 74.7%로 지난해보다 11.3%p 상승했다. 도내 등록기업의 1분기 매출총액은 지난해(7248억 원)보다 9.7% 증가한 794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증가율(38.7%), 전국 등록기업 평균(14.6%)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367억 원, 순이익은 37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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