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림 LOVE 축제

사단법인 ‘환경과 사람들’은 저탄소 녹색환경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산림 LOVE 축제’를 오는 6월 12일 금천구 체육공원과 생태공원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환경과 사람들’에 따르면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산은 총 42개이며, 서울 인구 1만명당 0.04개에 불과하다.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산림 보존 및 녹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의 산림 보전 의식 함양과 자연사랑, 자연보호 생활화를 정착화 시키고 공통된 주제를 제시함으로써 공동체의식을 함양하여 자연을 사랑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풍토 조성을 마련하겠다는 의미이다.
‘환경과 사람들’의 한 관계자는 “도시속의 산림의 소중함과 지역주민으로써 지역 산림의 보호와 회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느끼게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지역 산림의 중요성, 필요성, 유익성, 미래지향성 등을 알려 지역 주민으로 하여금 스스로 산림을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홍보, 체험할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복권위원회기금)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도시림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과 함께 생태공원을 가꿈으로써 미래 녹색지구의 초석이 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환경과 사람들은 지난해 10월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 산림 LOVE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서울 관악산 제1광장과 서울 관악구 미성동에 위치한 관악산 생태공원에서 열린 당시 행사에 민주당 김희철 의원, 홍보대사인 배우 오지영씨, 김영환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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