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 없는 벼농사 시대 활짝
못자리 없는 벼농사 시대 활짝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1-23 14:29
  • 승인 2018.01.23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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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에서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교육(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직파농업협회 김제규 박사(전 국립식량과학원 원장)를 강사로 초빙해 벼 무논점파 보급 확대에 따른 재배기술 현황과 발전방향, 잡초성 벼·잡초 방제 등의 재배기술 보완 교육이 진행됐다.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못자리 단계를 생략한 생산비 절감 기술로 일반 관행 벼농사에 비해 35.3%의 노동력과 18.4%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으며,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현장 적용가능 기술로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전국 최대의 직파재배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지난 한 해에만 전국의 유관기관과 농업인 1100명이 시를 방문해 교육을 가졌으며, 올해에는 쌀 적정생산(논 타작물 재배 확대) 정부시책에 따라 지난해보다 감소된 1500ha 규모의 벼 무논점파 재배를 전망하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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