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4월 2018년도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된 보길권역은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천혜의 경관자원을 지니고 있는 보길면 예송리 일원을 어촌의 매력을 특화한 곳으로 개발한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해수부로부터 거점개발사업 지구 중 테마를 가진 보길권역이 ‘명품어촌테마마을 시범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추가로 10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전망이다.
이에 완도군은 보길 예술섬 여행학교, 섬 문화갤러리, 섬 테마민박 리모델링사업, 예송리와 예작도를 잇는 섬 브릿지(출렁다리) 조성, 어부사시사 탐방로 연장, 전망대 조성사업, 문화경관 복원사업,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보길면의 자원성과 가치를 특화한 정원예술섬으로 가꾸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완도군 지역개발과 최 명신 주무관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환경, 문화, 복지 등 주민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500만 관광객시대 조기 실현으로 해양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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