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서울역서 '김정은·인공기' 화형식 연 대한애국당
[현장] 서울역서 '김정은·인공기' 화형식 연 대한애국당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8-01-22 13:39
  • 승인 2018.01.22 13: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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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방 기자] 현송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등 북측 예술단 파견 사전점검단의 서울 방문에 앞서 22일 보수단체가 인공기를 불태우는 등 반대시위를 벌였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비판하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과 인공기 화형식을 강행했다.
<뉴시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북한 체제의 선전장으로 변질될 것을 우려하며 북측 선수단의 올림픽 참가 및 공연에 대해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북측 점검단이 도착할 무렵 미리 준비한 토치로 인공기와 한반도기, 김 위원장 사진을  불에 태우려했으나 경찰이 황급히 소화기로 진압해 제지됐다. 
 
<뉴시스>
 이 과정에서 보수단체와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이 수차례 있었다. 불만에 찬 일부 회원들은 "빨갱이 경찰"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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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33624517 2018-01-23 09:54:23 58.124.129.99
대한애국당 조원진의원 정말로 장하다.적극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