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 간호과의 제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지난 4월 28일 봉사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선서식에는 이기창 총장을 비롯한 각처 처장들과 김애정 간호과 학과장, 간호과 2학년 선서 학생 89명과 그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선서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혀 들고,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김애정 여주대학 간호과 학과장은 식사에서 “간호는 인간을 돌보는 숭고한 행위”라며 “나이팅게일의 참 간호정신을 되새겨 참된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기창 총장은 축사에서 “간호는 기술적 의료를 넘어선 고도의 사랑의 실천”이 “나눔ㆍ사랑ㆍ봉사를 실천하는 나이팅게일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여주대학 간호과에서 행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엄숙하고 성스러운 행사이다.

[여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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