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구시 전체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자 월 평균 증가율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국내 최초로 개통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올들어 지난 1분기 대중교통 이용자는 월평균 18만5천69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평균 10.47% 늘었다는 것.
시는 대중교통전용지구 개통 이전과 이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중앙로 대중교통 이용자는 작년 1월~3월 사이 총 530만4천401명이었으나 전용지구로 지정되 난 후인 올 1월~3월 사이엔 585만9천607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는 월평균 10.47%(18만5천69명)가 증가한 것이다.
시는 이 같은 월 평균 증가율은 시 전체 대중교통 이용자 월평균 증가율인 3.82% 보다 2.74배나 높은 증가율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내버스의 경우 작년 1분기 120만6천652명에서 올 1분기는 이용자가139만126명으로 15.2%나 늘었으며 도시철도는 같은기간 작년엔 409만7천749명이 이용했던 것에서 올해 들어서는 446만9천481명이 이용, 9.07%가 증가했다.
[대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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